여수숙박업주 자정 결의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남부지회 밝혀

2012-05-21     김현석

여수엑스포 관람을 희망하고 있는 관람객들이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은 숙박문제다. 본 기사에서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 8000원으로도 숙박이 가능한 숙박지를 포함해 ‘여수지역 임시대책 숙박지’를 상세히 소개한 바가 있다.

취재진이 개장 일주일을 넘긴 여수지역 숙박지를 확인해 본 결과, 실제 머무를 수 있는 숙박지는 매우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여수지역 일부 숙박업소의 과도한 숙박료가 지역 전체의 상황으로 오해받고 있는 상황이고 또 저렴하고도 편리한 대체숙박지 공급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는 현재 과도한 숙박·음식업소들의 바가지 상혼을 거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남부여수지회는 5월18일, 14시 여수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임원단과 회원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숙박요금 안정화를 위한 숙박업주 자정 결의대회’를 가지고 박람회 기간에 머무를 관람객들의 편의도모에 힘을 쓰겠다고 알려왔다.

여수지회 장상배 회장은 “대부분의 여수지역 숙박업소는 턱없이 높은 금액을 받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고 “여수와 여수시민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우리가 나서게 됐다”며 1.5km 가두 켐페인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