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국제미디어센터 개관

향후 덕충동 주민센터로 활용 예정

2012-05-03     김혜미


약 700평(2,307m²)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약 790평 규모(연면적 2614평방미터)로 지어진 여수엑스포 국제미디어센터가 2일 개관했다.

국제미디어센터 건물 1층에는 주관방송사인 KBS의 방송 제작을 위한 방송센터가 자리잡고 있고, 2층에는 일반기자실과 사진기자실, 3층에는 18개 입주 미디어 사무실, 4층에는 조직위 대변인실 사무실, 미디어 라운지, 옥상에는 야외 스튜디오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조직위 강현주 외신 부대변인은 “향후 이 건물은 덕충동의 주민센터로 활용될 예정이고, 기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건물을 완성해 놓고 보니깐 다소 협소하지않나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기자들이 취재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편의를 도와, 세계적인 미디어센터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3차례의 박람회 예행연습을 통해서 많은 점들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세계적인 미디어들이 이 센터에 입주해서 엑스포 실황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게 될 것이지만, 박람회에 대해 오랫동안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온 여수와 전남 지역 언론인들이 박람회 3개월 동안에도 뛰어난 활약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