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이자 8억원 절약

각종 기금의 여유자금 133억원을 활용 지방채 상환 이자 절감

2012-04-27     김양훈

여수시가 각종 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관리해 확보한 자금 133억 원 중 125억 원을 고금리 지방채로 조기상환함으로써 시비 8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상환한 사업은 민선4기에 추진한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 공사 보상비 125억 원으로 기획재정부 공공자금을 발행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발행한 지방채 1,268억 원 중 125억 원을 조기상환함에 따라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12.58%에서 9.95% 낮아졌다”며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자치단체의 채무상환 1유형(15%이하)을 유지하게 돼 건전한 재정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방채 상환과 관련하여 고금리 차입선(6.52%)을 저금리 차입선(4%)으로 변경, 33억 원의 지방채 상환이자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