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교량낚시터' 준공식
여자만의 낚시체험 휴양지로 호평
2012-04-19 김양훈
560m의 해상인도교에 7개소의 낚시공간을 갖춘 ‘여자도 교량낚시터’가 오늘 준공됐다.
'여자도 교량낚시터'는 여수시가 배로만 다닐 수 있던 화정면 여자도와 송여자도를 연결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낚시관광객 유치로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 실시한 사업으로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늘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이곳은 지리적으로 순천만 갈대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유람선을 이용한 여수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도 교량낚시터’를 찾아오는 길은 소라면 섬달천에서 하루에 4번 운항하는 여객선을 30분정도 타고 송여자도나 마파에서 내려 약 5분정도 걸으면 도착하며, 1박을 할 경우 바다를 배경으로 민박이 가능한 2층 건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