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인근 해양오염 예방점검

여수해경, 16일부터 2주간, 예방점검반 운용

2012-04-13     김용석

 

여수해경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해양오염 예방,점검 활동에 나선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3일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해양오염 맞춤형 예방활동’의 하나로 해양오염 예방․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계박람회장 인근 선박과 해안공업시설의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 예방하고 유조선 방제대응능력을 점검하고자 점검반을 편성하여 정박지와 부두 접안선박 분뇨 처리시설, 기름필터장치 작동 상태, 공업시설 지정폐기물 불법처리 및 해상 무단배출행위, 유조선의 기름 유출 사고 시 초동 대응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정보․수사, 경비함정, 파․출장소 경찰관 등을 동원 오염물질 불법처리 행위 해상, 해안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 등을 단속한다. 

한편, 여수해경 관계자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로 청정해역 남해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