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주의해야 하는 질병은?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에 주의

2010-12-01     인턴기자 이은혜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달에 이어 12월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2월에 주의해야 할 질병에는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출혈열 등이 있으며 아래 내용을 참고해 2010년을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은 오염된 고기나 야채를 덜 익혀먹거나 오염된 조리 기구를 사용할 경우 발생하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는 익혀먹고 야채류는 염소 처리한 청결한 물로 잘 씻어 섭취해야한다.

 세균성 이질 은 시겔라균이라는 균이 장에 급성염증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손을 통해 전염되므로 환경과 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도 있다. 유행성 이하선염과 수도, 신증후군 출혈열은 예방접종으로 질병 예방이 가능하다. 면역을 위해서는 접종 뒤 일정기간이 필요하므로 미리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12월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이다.
이 질환에 감염되면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나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전파되므로 풀밭에서 옷을 벗어 눕지 않거나 야외 활동시 긴 옷을 입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렙토스피라증도 야외에서 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흙이나 물이 간염매개가 되므로 야외활동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