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펜션숙박협회 법인설립
박람회 때 관광 홍보의 중추적 역할 담당할듯
2012-03-08 김양훈
‘여수펜션숙박협회’가 작년 11월28일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펜션 협회는 전국단위로 존재하는 단체로 그 지역의 실질적인 관광 홍보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정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12조를 SOC 사업에 투입했으며 여수시도 지능형교통통제시스템을 갖추는 등 방문객들맞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숙박에 관해서는 여전히 딜레마다. 박람회 기간 이후의 숙박 예약률을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지역의 관광수요는 한 번 찾는 방문객들이 꾸준히 다시 오게 하는 데 달렸다. 여수시의 펜션 관련 부서인 ‘농업정책과’에는 325개 업소가 등록되었는데 이중 휴,폐업을 한 34개를 뺀 291개 펜션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펜션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여수세계박람회’와 여수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는 리플릿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여수지역 주말 펜션 예약률을 볼 때 리플릿을 포함한 홍보 책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 이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와 박람회 조직위의 숙박 관련 부서가 '여수펜션숙박협회'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관광 수요 증대 효과를 내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