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주도 사회적 기업 22곳, 방과후학교 운영

2012-03-01     김용석

교·사대, 예체능계열 졸업생이 강사로 참여…815개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학기술부는 3월부터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대학 주도 사회적기업 22곳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대학이 주도하고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설립한 것으로 교·사대 및 예체능 계열 졸업생이 강사로 참여한다.

22개 사회적기업은 초·중·고등학교에서 8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수는 교과 관련 246개, 특기적성 416개, 주말특화 및 보육 153개다.

지역별로 수도권 7개(서울교대·성균관대·상명대·인천대·수원여대·한신대·서경대), 영남권 4개(동의대·신라대·경성대·경남대), 충청권 4개(충북대·청주교대·공주교대·공주대), 호남권 7개(군산대·전북대·전주대·순천대·전남대·조선대·제주대)가 선정됐다.

각 기업에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비, 강사 연수비, 운영비로 1곳당 평균 5000만~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향후 2년 간 올해 지원액의 50% 범위 내에서 계속 지원한다.

교과부는 내년까지 50개 이상의 대학 주도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제2기 사회적기업 지원 공모는 11월께 실시한다.

아울러 교과부는 언론기관 참여 방과후학교 시범사업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9개 늘어난 15개 언론기관이 올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과학기술부 방과후 학교팀(02-2100-674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