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웹드라마 ‘꿈꾸는 섬’, 서울 웹페스트 ‘최우수작품상’ 수상

2023-09-23     ysen

여수시 제작 웹드라마 '꿈꾸는 섬'이 제9회 서울 웹페스트에서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2일 시는 “2016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올해 ‘꿈꾸는 섬'까지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여수시가 웹드라마의 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며 “국내 최대의 웹시리즈 영화제인 제9회 서울 웹페스트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개최됐다”고 관련 소식을 밝혔다.

수상에는 15개 부문 151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최종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여수시는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꿈꾸는 섬’은 거문도 죽촌마을 ‘오돌이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메타버스 앱 개발자 다섬이가 과거부터 자신을 지켜주었던 인연이자 거문도의 수호신인 오돌이를 찾기 위해서 여수에 내려와 만나는 이야기로, 탄탄한 스토리와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아름다운 여수관광자원을 활용한 빼어난 영상미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여수관광 홍보 웹드라마 8년 연속 수상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며 “시대에 발맞춘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8년 연속 수상 분위기에 시는 “내년에 국내·외 여수관광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