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교육부 추진 ‘글로컬대학’ 시동

2023-09-20     ysen

여수지역 대학과 산업계가 손잡고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19일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 전남대학교는 시장실에서 ‘글로컬 30’ 사업을 위한 협약를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산업계․대학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을 위해서라고 밝히고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소개했다.

협약 내용은 “여수시는 지·산·학 연계 지역특화산업 전략 수립과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공동 추진하고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는 지역특화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전남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발굴 및 지역발전 활성화 방안 마련 수행”이 담겼다.

정기명 시장은 “지자체·대학·산단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출신 젊은 인재들의 취업 기회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남대의 글로컬 대학 선정에 힘을 싣겠다”고 했다.  

장갑종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장는 “지역 인재 채용, 교육과정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복재 전남대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 대학 사업추진뿐 아니라 지역, 산업계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대학이 지역인재양성을 통해 취‧창업과 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