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섬지역 특성화 사업에 여수 3개소 선정

2023-07-31     ysen

여수시 남면 직포와 삼산면 초도 의성·대동이 정부로부터 ‘2024년도 섬지역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10년간 최대 50억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31일 이같이 밝히고 “‘섬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 주도의 소득사업 및 마을특화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행안부가 전국 188개 특수상황 지역 내 개발대상 섬 중에서 17개 섬의 1단계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9개 섬을 최종 선정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남면 금오도 직포, 삼산면 초도 의성과 대동은 주민 역량기반 조성인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섬당 4억 원씩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된다.

시에 따르면 투입된 사업비는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개발과 마을 주력사업 발굴·선정 및 확장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주민 자립역량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면 금오도와 삼산면은 다양한 문화와 생태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인프라 확충과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섬 조성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에도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남면 안도와 화태도도 지난해 선정돼 올해부터 섬당 4억 원씩 투입돼 사업이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