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도지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사 현장 방문

2023-06-30     김현석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여수시는 30일 이같이 알리고 “김 지사는 이날 주행사장 평탄화 및 배수상황과 전시설계 위치 등 전반적인 섬박람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되 장마 등 안전에 유의하며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정기명 시장은 섬박람회 총 사업비 증액과 주행사장 다섬이 데크길 조성 등 2개의 굵직한 현안사항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주행사장 다섬이 길’은 돌산읍 우두리 1184 해상일원에 50억을 들여 해안데크교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아름다운 해변 경관에 친수시설을 조성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면서 “현재 212억원인 섬박람회 총 사업비와 관련해서는 ‘섬박람회 국제행사 추가 콘텐츠 구축필요’를 이유로 해서 38억원 증액한 250억원으로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민선7기 권오봉 시장이 공약으로 추진한 핵심 행사로 30여 개국의 해외 참가국과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비공인 국제행사다.  

민선8기 여수시는 최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전라남도와 한시기구 설립과 별도 정원에 대한 협의를 해서 1국 2과 체제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재단법인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섬박람회지원단을 내년 1월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