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남해군, 29일 자매결연 협약식

해저터널 건설로 "상생 발전하자"

2022-11-29     김현석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이 29일 여수시청에서 재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그리고 양 기관의 사회단체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이번 자매결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건설 이후 생활권 통합,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 시와 남해군은 지난해 9월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두 지역간 거리는 30분대로 짧아져 공동생활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여수시와 남해군은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우의를 증진해나가기로 약속했다”며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여 알렸다.

[여수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