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연찬회 '눈길'

"생활속 주민불편사항, 전남도 역점시책 및 현안 등을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개선방안 의견 수렴하는 가교 역할"

2022-09-25     김현석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2일, 23일 2일간 고흥 썬벨리리조트에서 ‘민원메신저 연찬회’를 갖고 도정과 도민간의 공감소통과 역량강화를 꾀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도정과 도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담당하는 민원메신저 120여명이 참석했다.

민원메신저 역할에 관하여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은 “민원메신저는 일상생활 속에서 도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발굴하여 자체 운영 플랫폼을 통해 도에 신속하게 전달해 개선시킴으로써 도민 행복 지수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 9월 기준 활동 실적은 582건으로 전년도 실적 550건을 이미 훌쩍 뛰어넘고 있어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찬회에서 김명로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전남을 바꿀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 봉사하고 계시는 민원메신저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민과 공감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인근 민원메신저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가 규제되는 바람에 정작 주민들과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메신저들끼리 소통의 기회가 부족해서 안타까웠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소통을 통한 역량강화 및 팀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 장대표는 “민원메신저는 생활속 주민불편사항 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역점시책 및 현안을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개선방안 의견들을 수렴해 도에 전달하는 등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수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