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 발표

추석 앞둔 8월 29일부터 지급 예정 7월 1일 기준 28만여 명, 842억 원 규모 첫 5일간은 출생 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 시행

2022-08-12     김현석

 여수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이 오는 29일부터 지급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시의회(의방 김영규)는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가 끝난 11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급 금액은 여수시민 1인당 30만원으로, 28만여 명, 약 842억 원 규모이다.

지급 대상자는 민선 8기 시작일인 7월 1일 0시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과 체류지를 둔 외국인 중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이다.

시는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여수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급 기간은 8월 29일~9월 23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혼잡을 막기 위해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게 됐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스물여섯분의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일상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