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만흥위생매립장 ‘친환경교육장’ 운영 재개

2022-06-09     ysen

 

여수시가 오는 15일부터 만흥위생매립장 내 ‘친환경교육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

‘친환경교육장’은 폐기물 처리과정을 개방해 혐오시설로 여겨지는 매립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6월 1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1일 1회 차로 운영되며, 시설(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및 단체(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회당 참여인원은 40명 내외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폐기물 수집‧운반 및 침출수 처리과정 견학, 매립가스 자원화시설 견학,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요령 교육(영상), 텃밭 체험(시기 제한)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설이나 단체는 견학 예정일 7일 전까지 이메일(seuk7358@korea.kr) 또는 전화(☎061-659-4881)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가 많았던 친환경교육장을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운영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6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과 2018년에는 50개 기관‧단체에서 1,600여명이 친환경교육장을 다녀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