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국 최초 낮에는 주차장, 밤에는 주기장으로 활용하는 '건설기계 임시주기장' 조성

- 공영주기장 전면 무료 개방

2022-05-09     ysen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낮에는 주차장, 밤에는 건설기계 주기장으로 사용되는 임시공영주기장 40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

시는 성산공원 주차장에 15면, 이순신공원 주차장에 15면, 진모지구 주차장에 10면을 조성하고 오는 10일부터 운영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무료로 개방한 공영주기장 86면과 합쳐 총 126면의 건설기계 주기장이 운영돼 주차민원 해소와 대기오염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임시주기장 운영으로 영세 건설기계사업자의 주기 공간 확보와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반기부터는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법주기를 근절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월말 기준 여수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는 총 3,250대로 타지에서 유입된 건설기계를 포함하면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