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주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여수시 '우수상'으로 상사업비 3천만 원 확보

-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위해 추진한 사업

2021-12-16     김혜미

 

여수시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

‘청정전남 으뜸마을’은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참여도, 우수마을 선정 건수, 추진단 운영 실적, 환경정화운동 등 8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마을 50개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참여도, 우수마을 선정 건수, 이미지 평가, 환경정화운동 건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우수마을 선정 및 이미지 평가에서 여수시 율촌 반월마을은 방치된 폐선을 꽃밭으로 조성하여 사업비 절감은 물론 방치물을 재활용 관광자원화하여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여천동 내동마을은 주민들의 삶, 소망, 기원 등이 담긴 내용을 벽화로 표현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마을의 고유한 특색과 화합을 이루어 냈으며, 여서동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도로변 난간을 활용한 화사한 화분으로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자하는 적극적인 의지와 읍‧면‧동 직원들의 협조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더욱 좋은 결과를 얻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