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고민‘1388’로 전화하세요

전남도, 위기 청소년 직접 찾아가 상담·심리검사 등 맞춤형 지원

2012-02-13     김용석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고민 있는 청소년들은 전화 ‘1388’을 누르세요’

전라남도는 (재)전라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위기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지속적인 상담과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분야 전문 자격을 갖춘 청소년동반자들이 ‘청소년 전화 Help Call 1388’을 통해 상담을 요청해온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특히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경제적 지원, 학습지원,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연계지원과 심리검사를 통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32명의 청소년동반자가 위기 청소년 864명을 직접 찾아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상담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남지역 전체 5개 권역에서 총 38명의 동반자가 상담을 실시하며 전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연계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진로, 학교폭력, 친구관계, 인터넷 과다 사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의) (재)전남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http://www.jnyouth.or.kr) 061-280-9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