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박 자원봉사자, 음식문화 개선 앞장

22개 시군 홍보 자원봉사자들 성공개최 다짐

2010-11-21     편집기자 김용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보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손님맞이 및 음식문화 개선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박람회 홍보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지난 19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여수시를 포함한 22개 시군 홍보 자원봉사자 및 관련 공무원 13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세부적으로 여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역할, 다양한 홍보기법 교육, 박람회 현장 방문 및 홍보관 견학 등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홍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째 되는 태국의 나린남몽콜(35․신안․여)씨는 “국제행사인 여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주여성으로서 한 몫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태국도 박람회 정식 참가국이어서 본국 가족들에게도 자랑삼아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철신 여수세계박람회 범도민지원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손님맞이를 위한 서비스 개선, 친절 및 청결운동과 함께 음식문화 개선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열 전남도 여수박람회지원관은 “이번 워크숍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대한 자원봉사자들간의 정보 공유와 인식을 같이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차원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