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찾은 이낙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공감”

- “남해안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통합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것” - "여순사건특별법이 3월 내에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혀

2021-03-19     편집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18일 "2023년 개최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유치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한 뒤여순사건특별법이 3월 내에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를 찾아 지역 시민들과 여수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대한 공감의 이유로 세 가지를 말했다.

첫째,“남해안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통합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것 둘째,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가 넘어선 현실을 볼 때 문재인 정부의 중점과제인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의 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환경부가 유치지역 결정을 늦추지 말고 빨리 결정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위하여 해수부에 여수항 재개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데 협조하고, 전라선 고속철도화를 위해 SRT수서발 고속철 운행의 필요성에 대하여도 공감하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