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출시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

2021-03-19     편집부

‘씽씽여수’ 출시 기념 발대식이 18일 오전 여수시 본청사에서 열렸다.

‘씽씽여수’는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및 수수료 인상을 억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 수수료 경감을 위해 지난해 11월 ㈜만나플래닛과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해 지난 15일 전격 출시했다.

씽씽여수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1.9%로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 부대비용이 일체 없어 현재까지 504개의 가맹점이 가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박기창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만나플래닛 대표, 가맹점 대표, 배달 대행사 등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씽씽여수는 소상공인에게는 주문수수료 부담이 적고, 사용자의 경우는 현금이나 카드 대신 할인된 여수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혜택이 크다”면서, “우리 지역에 있는 모든 소상공인들이 씽씽여수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시 기념으로 첫 주문 시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 추가 이벤트를 계획중이다.

가맹점 관련 문의사항 및 가맹신청은 ㈜만나플래닛 콜센터(☎1833-929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