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

2021-01-25     김현석
여수시(시장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상설 선별진료소를 신축한다.

시는 25건물 내에서 상시 코로나19 선별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신축할 계획이다면서 관련내용을 자세히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시 선별진료소는 현재 보건소 주차장 자리에 국비 17500만 원 포함 총 35000만 원을 투입해 약 114의 규모로 신축해 올 5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29일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박스 형태의 간이 임시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를 설치해 운영해왔다면서 코로나19 등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상설선별진료소가 건립되면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진료자의 동선이 분리되고 접촉도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상설진료소를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감염병 의심자 진료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음압구역은 검체채취실, 진료실, X-ray, 탈의실로 구성되며 양압구역은 검체실, 의료진실이 들어서며 착의실, 대기실, 진료실, 탈의실, 폐기물처리실로 구성된다.

한편 124일 기준 여수시보건소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는 37천여 건을 검사했으며, 관내 5개 선별진료소 중 81%가 넘는 검사 건수를 기록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