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행안부 선정 ‘지방세외수입 운영 최우수 지자체’

2020-12-14     ysen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2020년 전국 지자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서 13개 도···구를 뽑는 최우수 지자체에 여수시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평가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올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는데, 이번 평가는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와(70)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30)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수시의 2019년 결산기준 지방세 징수율은 약98.8%,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86.38%로 전국 평균인 95.4%, 84.3%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여 전했다.

이같은 실적에는 여수시가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정보 분석으로 회수등급에 맞는 맞춤형 징수 전략을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통합징수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더불어 시가 카카오알림톡 발송, ARS, 무인수납 등 다양한 납세편의시책 개발과 홍보를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권오봉 시장은 우리 시 지방세외수입의 징수규모는 약 248억 원으로 지방세 수입의 약 5%에 해당하지만 지방의 복지재원과 사회공공질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방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