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수시 방역대책은?

서울 임용고시학원 방문한 후 확진 여수여고, “예방차원 전교생 자가격리” 공지

2020-11-20     김현석

여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20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확진자 발생과 관련되어 우리시에서 1(여수19-전남 327) 추가 확진자 발생했다고 알렸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A씨 감염경로는 26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학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방역당국은 A 씨 주거지와 19일 방문한 것으로 밝혀진 무선지역 식당, 커피숍, 독서실 등에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12일 여수18(전남216) 확진자가 발생한 뒤 8일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방역대책과 관련해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반에서 접촉자 관리를 위해 11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매일 3회 이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강도 높은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그동안 운행해 온 드라이브루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주요관광지 방역 관리 상황 등 점검하겠으며, 철도역, 시회버스정류장, 오동도 등 관광지에 공무원 24시간 발열체크 근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유흥업소와 같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철저하게 검검하고, 종교단체와 협조체제를 유지하겠고, 특히 국가산단의 대규모 투자진행으로 다수의 국내외 노동인력이 유입되고 있으니 기업과 협조하여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일 오후 여수여고 전교생도 학교로부터 자가격리 공지를 받았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여수19번 확진자와 본교 교직원이 관련이 있어 예방차원에서 14시부터 하교한다하교 후 자가격리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시고... 학교에서 별도 연락이 오기까지는 자택에서 격리 유지해 주시고 외출하지 마시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