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성마을 축산악취 문제 해결 나선다

2020-10-20     김현석
여수시(시장
여수시(시장

 

여수시가 도성마을 축산악취 문제 해결에 나선다.

권오봉 시장은 20일 오전 도성마을 가축분뇨 공동처리장을 방문하고 분뇨처리 과정을 살폈다. 이어 마을 이장 등 주민대표 등과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에 관해 시는 가축분뇨 공동처리 시설 개선,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가축분뇨배출시설 점검사항,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수상태양광 설치사업,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빈집정비, 농어촌 마을경관 개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산단 악취 및 대기오염 모니터링 등에 대해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 과정은 SNS 페이스북 여수이야기에서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는 도성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1910월부터 8개 관계 부서와 함께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 협조체제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가시적 성과 시점까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수요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회의는 기획경제국장이 총괄 지원하고 실무책임자를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도성마을의 축산분뇨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관계 축산농가들과 여러 방면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주민들도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난 20192월에도 도성마을을 찾았다. 권 시장은 당일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국가산단 악취관리지역 지정 요청과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 및 도성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 등 6개 건의사항을 건의 받고, 이 중 2개를 완료한 상태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