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경로식당에 대체식 제공
2020-07-27 ysen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대체식을 제공했다.
여수시는 27일 “지난 2월부터 복지관(경로식당) 휴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 770여 명을 대상으로 5끼 분량의 대체식을 주 1회 제공하고 있다”면서 관련내용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경로식당은 여수시‧동여수노인복지관, 문수‧미평‧소라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이며, 1인당 급식비 지원기준단가는 4,000원이다.
이번에 시가 전달한 대체식은 영양죽, 사골곰탕, 참치, 김, 두유 등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도 살펴보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120여 명의 어르신에게는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을 통해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식을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과 돌봄을 병행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