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학원‧교습소 생활안정자금’ 지급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전액 시비로 3억 4천만여 원 긴급 투입 각각 50만원씩 현금 지급 학원 관계자 "운영에 큰 힘이 된다. 방역 안전에 더 만전 기하겠다"

2020-07-17     김현석
여수청사.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원교습소에 50만 원씩 현금을 지급한다.

시는 17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난이 가중된 학원과 교습소의 매출을 보전해 폐원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다고 밝혔다.

대상은 약 690여개 학원,교습소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올 322일 기준으로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원 교습소 대표자, ‘322일까지 여수교육지원청에 등록되어 운영 중인 시설이나 ‘322까지 여수교육지원청에 등록된 시설 중 322일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폐업한 시설이다.

323일 이후 신규 등록된 시설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이며,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해당 권역별 신청 요일에 맞춰 진남체육관 내 행복교육지원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신청서, 학원교습소 운영 등록 증명서 사본, 대표자 통장 사본과 함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교습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의실 내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