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 7월부터 시작

2020-07-13     김현석
여수문수지구.

 여수시(시장 권오봉) 문수지구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13일 이같이 알리면서 문수지구 외부 경관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1986IBRD차관으로 조성된 문수지구는 노후주택단지에 속한다. 시에 따르면 문수지구는 2018년 공모 선정 이후 국토교통부의 실현타당성 평가를 완료했다. 이어 20191230일 활성화계획을 고시하고, 지난달까지 집수리 수요조사 및 편입토지 보상을 추진해 왔다.

시는 7월부터 시작되는 집수리 사업에 약 450세대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세대는 1,000만원 한도에서 자부담 10%를 부담한다. 주택경관개선 사업은 2022년까지 옥상방수, 외벽, 창호, 대문, 담장 보수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뉴딜사업과 연계해 시는 224억 원을 들여 올해 안에 소방도로를 개설한 계획이다. 현재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관로 매설을 추진 중이다.

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2차로의 차도와 노면주차장 312면이 확보될 전망이다.

편입토지 보상이 완료되면 이 자리에 어울림센터, 청년창업시설, 게스트하우스, 주차장, 텃밭, 도시재상대학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문수지구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변모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