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발전협의회,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지지

2020-05-25     김현석
25일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개최지지 공동성명이 나왔다.

여수시에 따르면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한데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공동서명에는 옹진군수, 보령시장 등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회원 10개 시장 군수가 참여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이며, 섬은 해양 관광개발 거점은 물론 해양 생태자원의 보고와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그 가치와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여수시는 365개의 보석같은 섬을 자원으로 돌산에서 고흥을 잇는 11개의 다리가 완성되는 2026년에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열 예정이라며 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해 섬발전협의회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행사에는 여수시, 옹진군, 보령시 등 회원 10개 시군 단체장 등을 비롯해 주철현(여수시갑), 김회재(여수시을), 김병욱(경북 포항시 남구·울릉군), 배준영(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재갑(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5명의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전남 여수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충남 보령시 등 10개 시군으로 구성돼 섬 발전에 관한 정책연구 및 제안, 전략적인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