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교과서' 제작한다

2020-05-18     김현석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전라남도가 제작할 섬 교과서' 내용에 여수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교재 제목은 섬 교과서, 섬을 읽는 15가지 열쇠이다.

내용은 주로 섬과 바람’, ‘섬과 물’, ‘섬과 바닷길’, ‘섬과 무인도’, ‘섬의 농업’, ‘섬 공동체’, ‘섬과 유배’, ‘섬과 목장’, ‘섬과 소금’, ‘섬의 예술’, ‘섬 음식’, ‘섬의 의례’, ‘섬의 어업’, ‘섬과 산’, ‘섬 정책등을 다룰 예정이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도하며, 이경엽 도서문화연구원장, 강제윤 섬연구소장,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원, 최성환 도서문화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또 편집위원으로 전남도교육청 장학사, 섬 교사, 섬 주민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추진중인 여수시는 지난 311일 섬박람회 기본계획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시가 밝힌 기본계획안에는 섬으로부터 확장되는 우리의 미래를 비전으로,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 주제관을 비롯한 섬생태관, 섬문화관, 섬미래관, 국제관 등을 조성하고, 금오도와 개도 등 도서지역에 부행사장을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섬 주민 참여방안,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역할, 섬박람회 사후 활용 방안 등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여 완성도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섬박람회가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개최 하는 전남도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