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여수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확대 소상공인대출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등 약속 독과점 배달앱 횡포 막기 위해 ‘공공 앱' 개발 검토

2020-05-08     김현석
권오봉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8일 수산시장에서 사랑방좌담회로 가진 아날 모임에서 권 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강조하면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확대소상공인대출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등 지역 상권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권 시장은 군산시를 예로 들며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막고자 지역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앱 개발을 검토해 보겠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2시간 확대를 요청받자 권 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할 때까지 노외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늘리겠다면서 추후 관광객 증가로 주차장 이용률 증가와 회전율 감소 등 민원이 발생하면 다시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구체적으로 답했다.

소상공인대출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요청에 대해서 코로나19로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경우 보증수수료(0.8%)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역 상품권 가맹적 등록과 관련해서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집중 안내모집한 결과 1,200여 업체가 신규로 가입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지난 2월부터 지역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시행해 현재 40억 원 이상이 팔려 나갔는데, 상품권이 현금화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신고 접수 등을 생각해 보겠다면서 지역 상품권과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8월 이전까지 사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음식문화 개선 방안 중 하나로 개인 찬기, 집게 사용을 외식업계에 제안한다코로나19 이후 여수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을 심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