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미평초 전찬누리 학생, 코로나19 취약계층위해 모아온 용돈 기부

2020-04-24     김현석
지난

 여수의 한 초등학생이 틈틈이 모은 용돈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평초 전찬누리 학생이 둔덕동주민센터(동장 강행숙)를 찾아와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용돈 20만 원을 전달했다.

전찬누리 군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부와 봉사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을 뉴스에서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세뱃돈, 용돈 등을 모아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행숙 둔덕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어린이의 기부를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소중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