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여수시향우회, ‘내 고향 여수 수산물 사주기’ 동참

2020-03-30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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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경여수향우회(회장 최종련)가 뜻을 모았다.

30일 여수시(시장 권오봉)경영난에 빠진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여수 수산물 사주기 판매행사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서울에서는 여수시향우회 회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알렸다.

여수시는 향우회 등 여수 출신 관외 거주자 1400여 명에게 홍보 안내서한을 발송하며 지역 수산물 사주기 판촉홍보를 펼쳤다.

이에 재경여수시향우회는 회원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적극 동참해 27일까지 90박스를 구입했다.

최종련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고향이 어렵다는 소식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우리의 작은 참여로 고향 여수의 피해 어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다음달 3일까지 여수 수산물 사주기 판매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4일간 드라이브스루 활어회 판매도 펼쳤다.

판매 품목은 반건조 진공포장 상태의 우럭, 참돔으로 시중가격의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주문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수산경영과(061-659-3910, 3911)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