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토교통부 2019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서 전국 2위

2020-02-11     ysen
교통사고

 여수시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인구 30만 미만 4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지난달 31일 발표한 결과에서 여수시는 100점 만점에 86.08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11지난해 16위에서 무려 14단계나 껑충 뛰어올랐다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부문, 18개 항목을 분석하여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해당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준다고 평가 의미를 밝혔다.

특히 여수시는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여부, 지역교통 안전정책 이행 정도,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확보 노력 등 3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모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10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내일원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유지보수,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 ITS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유지보수,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시민안전 도로방범 CCTV와 교통신호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더불어 하위로 평가된 내용도 밝혔다.

여수시는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운전자의 신호준수율 32, 음주운전 35위를 기록했다. 무단횡단빈도 47, 사업용자동차대수 및 도로연장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44위로 하위로 평가 받았다.

시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교통의식 개선을 위해 TV 및 라디오를 통한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하고, 녹색어머니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등과 연계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지속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