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도 예비후보, 봉화마을 방문하며 총선 결의 밝혀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정신 받들어 ‘특권 없는 세상’새로운 총선 슬로건

2020-01-28     김현석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권세도(여수 을·59)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오는 4·13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권 예비후보의 이날 봉하마을 방문은 장남과 장녀, 차남 권덕상(22) 등 가족들이 동행했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에 담긴 정치 철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권세도 후보가 지난 2007년 광주지방경찰청 재직 당시 경찰의 날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을 때 노무현 대통령을 처음 만났던 일화를 가족들과 얘기하기도했다고 덧붙여 전했다.

권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표창을 받을 때 제 이름이 특이했는지 명찰과 함께 저를 잠시 바라보셨던 그 눈길이 생생하다그때 저에게 주셨던 그 눈길이 저를 정치에 입문하는 계기가 될 줄을 몰랐다고 회상했다.

또 권 후보는 이날 가족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기념품 가게 등을 둘러보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 철학이 담긴 구호에 대해 생각하고 총선 결의를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권 후보는 “‘우리 함께 꿈을 만듭시다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이 새겨진 티셔츠를 아내와 함께 입어 보고 우리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듭시다라는 새로운 총선 슬로건을 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주신 정치 철학의 핵심이 특권 없는 세상, 즉 국민 누구라도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었는가라며 저는 이것이 민주당의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실험을 하고자 한다고 결의를 보였다.

권 후보는 여수고와 조선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해남경찰서장, 서울 영등포 경찰서장, 광명 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경찰청 지도교수, 여수고 총동문회장 역임했다. 현재는 조선대 법대 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초빙교수와 민주당 국민 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