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취임

2020-01-16     ysen
16일

 초대 민선 여수시체육회 명경식(59)회장이 16일 취임했다.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종목별 체육단체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명 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시대적 소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체육인들이 그동안 흘린 땀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면서 임기 동안 전지훈련과 각종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고, 체육인이 주체가 되는 체육회를 만들어서 종목단체와 읍면동 체육회를 활성화시키는 등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명경식 회장님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여 주신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체육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나가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여수시체육회도 자치단체장 겸직이 금지되고 새로운 민선 회장을 선거로 선출하게 됐다. 명 회장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찬반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명 회장은 새마을운동 여수시 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케이엠티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태권도 선수로서 전남도지사기 은메달, 육군교육사령기 동메달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임기는 취임일(20. 1. 16.)로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3년간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