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성마을 도시재생 업무협약식

2019-12-24     김현석
24일

 여수시 도성마을이 변모된다.

여수시와 GS건설()24일 오전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도성마을 인근 바다에 74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규모는 245억으로 도성마을 도시재생 지원사업이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임기문 GS건설() 전력사업본부대표, 하태훈 ()도성마을 재생추진위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GS건설()2020년부터 2022년까지 175억 원을 들여 도성마을에 세탁공장과 스마트 팜 등을 짓는다. 이와함께 2040년까지 마을 협동조합이 추진하는 추가 사업에 70억 원 상당의 현물과 서비스 등을 후원한다.

도성마을은 사업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조합을 설립해 공장과 농장 등을 직접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도성마을의 낙후된 환경이 개선되고 정주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GS건설()은 총 사업비 1500억 원을 들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도성마을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고용창출 인원은 140여 명, 연간 수익은 33억 원으로 예상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