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여수밤바다’,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및 전국버스킹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여수시는 “23일~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버스커 1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밤바다 일원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공연과 경연으로 펼쳐진다”고 19일 알렸다.

무대는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삼미 횟집 앞, 빛광장에 마련된다.

◇ 국제버스킹 페스티벌…해외 4개 팀‧국내 6개 팀 참여

이번에 세 번째인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는 해외 4개 팀과 국내 6개 팀이 참여한다.

해외팀은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Aancod’, 캐나다 밴드 ‘Sotto Gamba’, 러시아 재즈밴드 ‘Nadia Band’, 미국 밴드 ‘Texas Flood’로 구성됐다.

국내팀은 이윤찬, 월광, 푸르른밤, 칸타빌레, 신혜미, 문영석으로 어쿠스티, 퓨전국악, 성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 전국버스킹 경연대회 첫 선…예선 통과 8개 팀 경쟁

시 관계자는 “국내 버스커의 실력 향상을 돕고, 관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를 준비했다”며 “시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29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본선 진출팀은 지난이, Juno guitar, 붐비트, 강인창(M.IC), 오빠딸, 해상화, 웨일클레프, 프린스틴듀오다. 결선은 오는 24일 저녁 7시 종포해양공원 특설무대에서 여수MBC 녹화로 진행된다.

특히, 결선 중간에는 미스트롯으로 유명해진 ‘요요미’와 3인조 혼성그룹 ‘왈와리’, 포크계의 아이돌 ‘추가열’ 등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현장에는 아트마켓, 낭만비어, 푸드트럭 등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