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여수 돌산 상포지구 사태

‘상포지구 비대위’, 주철현 전 시장 고발 예정

2019-08-12     ysen

여수시청 5급 사무관인 박 모씨가 결국 파면됐다. 전남도 인사위원회는 지난 628일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순천지원으로부터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박 씨를 파면조치키로 하고 여수시에 이를 통보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달 11일 도의 의결대로 박 씨를 파면했다.

파면은 5년 동안 공직 재임용이 제한되며 퇴직급여액도 감액될 정도로 공무원 징계 수위가 매우 높은 단계다.

한편, 피해자들로 구성된 상포지구 비상대책위13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주철현 여수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을 고발조치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비대위는 상포지구 특혜의혹과 관련해 여수시에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