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8월2일부터 3일간

2019-07-24     ysen
관련사진)여수시

 오는 82일부터 3일간 여수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여수시는 24일 이같이 밝히면서 시는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일정을 주말로 조정했고, 해안절경투어, 가족 물놀이, 고둥잡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에 푸드트럭 4대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대형 선풍기와 차광막도 설치했다고 준비 상황을 전했다.

2일 오전 10시부터 유림해수욕장에서 전통떼배 체험이, 유람선터미널에서는 해안절경투어가 시작된다.

오후 4시부터는 삼호교 물량장에서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 홍보관, 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을 만날 수 있고, 갈치구이 등 수산물 시식회도 마련된다.

저녁 730분에는 관광객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거문도뱃노래,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3일 오후 4시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하는 은빛가요제가 행사가 열리고, 지인망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가족 물놀이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4일 셋 째날은 오전 10시부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등대밴드 주관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문도는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740과 오후 140분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 갈 수 있다. 고흥 녹동항에서는 아침 7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차를 배에 싣고 왕래할 수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