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제마을, 토지 보상 착수

6월 17일부터 토지 405필지, 주택 64동 보상 12월까지 접수

2019-07-05     ysen
여수

 여수시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소호동 소재마을 택지개발사업 토지 보상에 본격 착수했다.

여수시가 소호동 소재마을 택지개발사업 토지 보상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5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 소재마을 택지개발과 관련해 지난 617일부터 토지 405필지, 주택 64동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상은 지금까지 80여 건이 접수됐다. 시는 향후 주민 홍보와 이해가 높아지면 보상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2월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택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면서 이후 2022년 말까지 택지조성을 마무리하고 2023년 입주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수시 개발사업은 소재마을 418,000부지에 사업비 1324억 원을 투입해 택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계획인구는 7,985명이며 3,193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6월 전라남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후 10월부터 보상물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3월에는 보상협의회를 개최했고, 3월부터 6월까지 감정평가도 진행했다. 5월에는 민간 개발을 주장하는 토지소유자들과의 행정소송에서 승소했고, 토지 보상금 50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