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피서지 8개소 7월6일 개장

2019-07-05     김현석
사진제공)여수시

 오는 6일부터 여수 해수욕장 5개소와 피서지 3개소가 개장한다.

여수시는 5개장 해수욕장은 방죽포, 유림, 장등, 안도, 만성리고, 피서지는 무술목, 모사금, 웅천해변이다고 알리면서 관련 장소를 자세히 전했다.

- 방죽포 해수욕장

2백여 년 된 울창한 송림숲으로 유명한 방죽표 해수욕장은 송림숲의 향을 맡으며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이 있다.

- 유림(거문도)해수욕장

관광객들로부터 조용하고 따뜻한 해수욕장으로 입소문나 있다. 거문도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을 즐기기 아주 좋다. 인근에는 거문도 등대와 동백숲, 백도가 있다.

- 봉화산 자락이 담긴 장등해수욕장

화양관광단지 조성지구 내에 있는 장등 해수욕장은 가막만의 아름다운 경치와 고운 모래사장이 자랑이다. 백야대교와 여자만 일몰, 갯벌도 장관이다.

- 안도 해수욕장

안도 해수욕장은 확 트인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파도가 인상적이다. 안도는 안도대교로 금오도와 연결된다. 해수욕 후 비렁길을 탐방해보는 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 검은모래로 유명한 만성리 해수욕장

검은모래 찜질은 신경통과 각종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리 해수욕장은 수온이 적절해 물놀이하기 좋고, 꽃게탕 등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다. 갯바위 낚시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근에는 해변을 따라 해양레일바이크가 운행 중이다.

- 몽글몽글한 몽돌과 바다무술목 피서지

해안송림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무술목 피서지는 해돋이가 일품이다. 인근 해양수산과학관에서는 해양과 수산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다.

- 비단처럼 모래가 고운 모사금 피서지

모사금 피서지는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가 있는 가족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 청소년들의 수련장으로도 자주 이용된다. 모사금 피서지 방면 오천~소치 간 도로는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 도심 한복판의 금빛 웅천 해변

웅천 해수욕장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이색적인 곳이다. 인근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영장도 있고, 무료로 해양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가진 안전요원 30명을 현장에 배치한다. 구명보트와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장비 14대도 가동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수해양경찰서,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기상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은 피서객 안전과 해수욕장피서지 운영을 위해 여수시와 협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서객 편의를 위해 해수욕장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도 설치한다피서객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과 피서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해수욕장과 피서지는 오는 818일 폐장할 예정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