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관광포럼, 'Wellness' 강조
시민들 "구체적인 관광 콘텐츠 아디이어 제시 없어 아쉬움"
2019-06-04 김현석
3일 여수 디오션호텔에서는 ‘섬,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 행사가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경남대 김현준 교수가 발표한 ‘Wellness(웰니스)’ 개념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세계 웰니스협회는 2020년 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가 약 864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여수가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려면,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암대 정희선 교수가 국내외 웰니스 사례를 발표하면서 마리나와 연계한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필요성을 언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2019 테마여행 10선 6권역 포럼’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여수, 순천, 광양, 보성 등 4개 지자체에서 지역포럼을 개최하고 6월 말 종합포럼을 진행한다”며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권역별 광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 순천, 광양, 보성 4개 지자체는 ‘6권역 남도바닷길’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날 포럼에서는 관광 콘텐츠 관련 구체적인 아이디어 제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