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음식문화 개선위해 시민평가단 본격 운영

2019-02-27     김현석

관광도시 여수가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서비스 향상을 위해 외식산업 육성 시민평가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27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시민평가단은 예산 8900만 원을 투입해 시민, 위생단체 감시원, 소비자 감시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220명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평가단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매월 600여 음식점을 찾아가 위생상태, 친절도, , 친절, 요금 등을 평가해 칭찬할 점과 부족한 점, 개선방안 등을 제안한다면서 특별히 올해부터는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 음식점 평가를 연 3회로 제한하고, 제안 내용이 없는 단순한 평가는 지양하기로 했다고 운영 취지를 자세히 알렸다.

이와 관련해 시는 외식산업 육성과 위생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27일 오후 보건소 회의실에서 평가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평가단 교육을 열었다.

또 시는 칭찬 업소 5곳에 표창과 시민칭찬업소표지판을 전달했고, 우수 시민 평가원 3명도 함께 표창했다.

지난해에도 시민평가단의 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단은 음식점 6319개를 평가하고 개선 사안을 제안했다. 그 결과 전년도보다 위생 수준이 4.4점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선7기 여수시는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여수 만들기를 시정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음시점 옥외가격 표시 의무대상인 150이상 일반휴게음식점 뿐만 아니라 150미만 일반음식점까지 옥외가격 설치 비용 65000원을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