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장치 지원

2019-02-21     김현수

여수시가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했다.

21일 여수시는 사업비 4120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140개소 통학차량 205대에 하차 확인 장치를 전면 설치했다고 알리고 하차 확인 장치는 통학차량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할 때마다 3분 이내에 경고음과 비상점멸표시등이 작동해 영유아 방치를 예방하는 기기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8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차 확인 장치수요조사를 실시한 이후 9월에는 어린이집 연합회와 두 차례 간담회를 갖고 하차 확인 장치를 벨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여수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감독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016일 도로교통법은 올해 417일까지 하차확인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개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 어린이집 151개소 중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140개소가 안전장치를 갖춰야 한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