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정부 카풀제 미온적 대처 안타깝다"

2019-01-25     김현수
이용주

 이용주 의원(민주평화당, 여수 갑)24일 오후 3시 전남개인택시운송협회 여수시지부 회의실에서 카풀제 도입 문제점 및 택시정책 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여수시와 법인·개인택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풀제 도입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그리고 여수 지역의 택시정책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최근 전국적인 이슈로 부각된 카풀법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카풀법에 대한 문제점이 도출되는 과정에서 두 분의 택시기사님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따랐고, 정부의 미온적 대처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 카카오 모빌리티가 카풀 시범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카풀 서비스를 완전히 접는다는 것은 아니다. 더 이상의 논쟁을 마감하고 지역민을 위한 상생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지면서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여수인터넷신문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