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버스정류장에 온실텐트와 발열의자 설치

2019-01-02     김현수
여수시가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버스정류장에 온실텐트와 발열의자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말 버스정류장 발열의자를 기존 44곳에서 54곳까지 늘리고 이달 중 4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알렸다.

시에 따르면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온실텐트는 서시장 등 73개 정류장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발열의자는 내부에 열선이 있어 전원이 공급되면 35~38도 정도로 따뜻해진다면서 온도센서에 의해 외부온도가 15도 이하일 때만 작동하며 재질은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로 일반 금속선에 비해 전기요금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실텐트는 오는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은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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