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법 개정', 여수시민들 시정 10대 평가 설문서 1위

2018-12-21     김현석

올해 여수박람회법 개정이 여수시민들이 뽑은 최고의 시책으로 조사됐다.

여수시(시장 권오봉)21일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여수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설문조사 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여수시의 의견수렴 창구인 시민소통광장 앱 등을 통해 지난 3일부터 15일간 19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위는 박람회법 개정, 2위는 진남수영장·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3위는 그늘막 설치 등 폭염대비 안전대책 강화, 4위는 안전한 도시를 위한 CCTV 확대 설치로 나왔다.

이 밖에 여수·순천·광양 3광역시내버스 개통(5), 지방 관광정책 롤모델,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휴양도시 등극(6), 경도해양관광단지 연륙교 국비지원 근거 마련(7)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역인재 채용률을 높이기 위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는 8, 초등학생 100원 버스 시행은 9, 박람회장 정문·돌산대교 입구 회전교차로 개선·설치는 10위에 올랐다.

더불어 중앙시장 청년몰 꿈뜨락몰개장과 청년지원센터 개소, 여수산단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국비 30억 원 확보도 순위에는 들지 않았지만 선호도가 있었다.

우수시책 평가로는 돌봄서비스를 확대한 아이나래 행복센터 운영, 시장이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 문수주택단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화양고등학교 혁신학교 선정 등도 포함됐다.

시정 성과를 묻는 설문에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폭염 속 살수차 가동, 그늘막 설치, 무더위 쉼터 333곳 운영, 취약지역 65곳에 CCTV 186대 설치 등 정주여건 개선과 관련한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설문 조사 결과에 관해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가 추진한 여러 시책을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평가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민선 7기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2300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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