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호남사업본부 삼동지구 이전 시작

2018-12-10     김현수
사진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사업본부 광주·전남·제주지원이 여수국가산단 삼동지구로 이전을 시작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지난 2월 건립을 시작한 KCL 호남사업본부 광주·전남·제주지원 청사가 지난달 준공됐다10일 밝히고 3개팀 19명 규모인 KCL 광주·전남·제주지원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광주에서 여수로 이전을 마친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KCL 청사와 함께 삼동지구에는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센터 연구동도 준공됐다.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센터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자원 선순환의 핵심인 이산화탄소 전환·활용(CCU)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이다. 전체 센터는 국비와 도·시비, 민자 등 219억 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건립 예정이다.

이번 KCL 청사 이전과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센터 건립은 지난해 9월 여수시와 전라남도, KCL, 한국화학연구원(KRICT)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삼동지구 내 연구개발기관 유치는 신산업 개발과 연구원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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